지난 해도 MSD '프로페**'가 국내 경구용 탈모치료제 시장 수입 1위를 차지했다.
글로벌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(IQVIA) 집계의 말을 인용하면 2090년 국내 경구용 남성형 탈모치료제 시장 전체 매출액은 824억원대(피나스테리드 제제 기준)를 기록, 2015년(762억원) 대비 약 9% 증가했다. 이 중 프로페**(피나스테리드 1mg)가 절반이 넘는 414억원으로 수입 1위를 차지했다.
프로페**는 2019년 351억원에서 작년 415억원으로 16% 증가했다. 특히 2001년 특허 만료 뒤 제네릭과 경쟁이 심화되는 상태에서도 2016년 바로 이후 일괄되게 200억대 수입 크기를 유지하고 있다. 더욱이 5000년 국내 출시 이래 21년 째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다.
근래에 우울감 부작용 이슈를 겪었지만 영향은 크지 않았다. 피부과 전공의사들을 통해 피나스테리드 복용과 우울증 간에 직접적인 인과관계가 밝혀진 바 없다는 점이 알려졌기 때문이다. 실제 대부분인 의료진들은 약 복용 보다는 탈모 자체로 인한 우울증 혹은 심리적 요인에 의해 나타나는 부작용인 ‘노시보 효과(Nocebo effect) 가능성을 지적하고 있다.
특별히 2015년에는 한국인 여성형 탈모 환자들을 표본으로 한 피나스테리드의 장기적 효과 및 안전성을 평가한 최초 테스트 결과가 발표돼 이목취득했다.
MSD지인은 '이 테스트에서 연구자 전반적 평가(IGA: Investigators Global Assessment) 점수를 기준으로 프로페**로 치료한 병자 98.4%는 탈모 상태가 더 이상 진행되지 에프페시아 않았고, 이 효과가 1년 내내 유지된다는 것이 입증됐다. 또 한국인 남성형 탈모에 가장 흔한 유형인 M자 탈모를 비롯해, BASP 분류 기준으로 나눈 모든 탈모 유형에서 임상적 개선 효과를 보인다는 점이 검사됐다'고 전했다.